네오플 노동조합(위원장 조정우)은 6월 24일(화)부터 고강도 노동 문제 해결과 합리적 보상체계 개선을 요구하며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파업 일정은 서울 지역에서는 6월 24일(화) 집중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6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전면파업을 진행하며, 6월 30일(월) 이후에는 조직별 순환파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제주 지역(본사)에서는 6월 25일(수) 집중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6월 26일(목), 27일(금), 30일(월) 전면파업을 실시한 후 7월 1일(화) 이후 조직별 순환파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네오플 노조는 "전체 조합원 1,130명 중 약 60%가 제주 근무자로, 네오플의 본사는 제주에 위치하며 주력 게임인 <던전앤파이터> PC 버전의 개발 및 운영 조직도 제주 본사에 구성되어 있다. 이번 쟁의는 제주와 서울이 함께 연대하여 진행하는 전국적 파업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평균 연봉 2억 2천만원은 사실과 다르다고 노조는 주장했다. <던파 모바일>은 유관부서 포함 약 400명이 수년간 인센티브 없이 개발해왔으며, 보상은 개발 완료 후 일괄 지급되는 구조로, 2024년은 해당 보상인 GI(Game Incentive) 지급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상승한 것이라 주장했다.
네오플 노조는 "당초 약 2,200억 원이 예정됐던 GI도 중국 출시 지연을 이유로 1,500억 원 수준으로 감액되어 지급되었다. 현재 네오플의 평균 계약연봉은 6,000만 원대로, 대형 IT기업이나 게임업계 타사 대비 낮은 수준이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2024년 영업이익 9,824억 원, 창사 이래 역대 최고 매출액 1조 3천억 원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GI 및 서비스 인센티브 등 직원 보상 약 800억 원을 삭감했다. 이에 따라 올해 서비스 조직 성과급은 전년도 대비 약 45%(평균 약 700만원) 삭감되었다"라고 주장을 이어갔다.
네오플 노조는 "성과 없는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는 네오플 노동자들은 존중받는 노동과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이번 파업은 단지 보상의 문제가 아니라, 장기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정당한 외침"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넥슨, 네오플 노조 파업에 대한 공식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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