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프레지덴테가 돌아온다!
칼립소 미디어와 개발사 게이밍 마인즈 스튜디오는 독일 현지 시각으로 21일 게임스컴에서 자사 신작 도시 건설 시뮬레이터 <트로피코 7> 관련 소식을 발표했다. 2026년 출시될 게임은 Xbox 게임 패스 얼티밋과 PC 게임 패스를 비롯해 PC(스팀, 에픽게임즈), Xbox Series X|S, Xbox on PC, PlayStation 5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트로피코 7>은 도시 건설, 정치, 경제 시스템 전반에 걸쳐 새로운 진화를 선보이며, 시리즈 특유의 익살과 풍자를 유지하면서도 플레이어에게 더 많은 통제와 복잡성을 제공한다. 개발 총괄 다니엘 듀몽(Daniel Dumont)은 "<트로피코 7>은 단순한 후속작이 아니라, 모든 독재자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궁극의 샌드박스”라며 “엘 프레지덴테가 말하자면 ‘최고의 트로피코 — 왜냐하면 내 것이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신작은 새로운 내각 시스템을 도입하여 플레이어가 다양한 파벌 지도자들과 직접 마주하며 협상, 조종, 혹은 매혹을 통해 권력을 강화할 수 있게 한다. 더 많은 의견이 곧 더 큰 혼란을 의미하지만, 독재 게임의 콘셉트상 궁극적으로 모든 결정을 무시할 수 있는 것은 엘 프레지덴테뿐이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테라포밍 기능은 산을 깎고 강을 돌리거나 새로운 공원을 조성하는 등 섬의 지형을 완전히 재창조할 수 있는 자유를 제공한다.


정치적 성향 시스템도 이번 작품의 중요한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독재 스타일을 선택하고 이에 따른 칙령을 발동해 시민들을 만족시키거나 두려움으로 복종하게 만들 수 있다. 개편된 군사 시스템은 더욱 직접적인 부대 통제를 가능하게 하며, 엘 프레지덴테가 준비 중인 새로운 전술적 요소도 포함된다.
<트로피코 7>에서는 단순한 전략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난기 어린 선택도 가능하다. 첩자를 파견하고, 홍보전을 벌이거나, 선거 연설을 통해 대중을 매혹하는 등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권력을 행사할 수 있다. 외교 문제를 처리하는 동시에 세계적 랜드마크를 훔쳐 오는 대담한 행동은 이번 작품에서도 가능하다.
게임은 다섯 개의 캠페인 맵에서 엘 프레지덴테와 페눌티모, 그리고 새로운 숙적 빅토리아 게라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여기에 시리즈 사상 가장 큰 섬을 포함한 대규모 군도 맵이 추가되며, 10개의 추가 시나리오, 20개 이상의 샌드박스 맵, 무작위 맵 생성기가 제공된다.
플레이어는 건물 배치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 만족도를 유지하며, 남는 공간에는 원하는 크기의 공원을 자유롭게 조성할 수 있다. 개편된 군사 시스템은 반란군을 제압하고 외부의 위협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궁전과 엘 프레지덴테의 외관을 다양한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롭게 포함된다.
다니엘 듀몽은 "<트로피코 7>은 시리즈의 상징적 유머와 풍자를 계승하면서도 한층 깊어진 정치와 경제, 건설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