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에서 B2B 부스를 연 엔씨아메리카의 진정희 대표가 21일 한국 취재진과 만났다. 진 대표는 펄어비스 북미 법인 대표를 역임한 '미국 통'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진 대표는 <아이온 2>, <신더시티>, <타임테이커즈>, <리미트 제로 브레이커스>, <블레이드&소울 히어로즈>(호연), <밴드 오브 크루세이더스>, <길드워 2: 비전 오브 이터니티> 등의 신작 라인업을 소개했다. 진 대표는 엔씨아메리카의 역할에 대해 "레거시 타이틀의 퍼블리시에 힘쓰고 있"으며 "엔씨에서 론칭을 준비 중인 게임의 서구권 서비스를 잘 지원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엔씨소프트의 서구권에서의 위상에 대해서 "대부분의 한국 게임사보다 미국 진출이 빨랐다"며 "(타뷸라 라사 등) 세간에서는 실패라고 이야기하지만, 서구권에서 의미 있는 도전을 항상 해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회사가)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저평가 받고 있고, P2W 게임만 만드는 회사라는 평판이 있지만 반은 맞고 반을 틀리다"라고 답했다. 그러한 "오해를 받을 수밖에 없던 부분들을 사업적으로 잘 풀어가려 노력"하는 것이 진 대표의 역할이다.
그녀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에 엔씨소프트가 게임스컴에서 소개한 신작 중에서는 <신더시티>와 <타임 테이커스> 등 슈터 장르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북미 유럽 시장이 워낙 크지만, 굳이 장르를 본다면 슈터 장르가 가장 인기가 있다"는 진 대표는 "서구권은 캐주얼 시장도 크고, 싱글플레이 RPG도 여전히 커서 다양한 장르들이 유의미하게 크다"고 단서를 붙였다.
엔씨아메리카의 매출 목표에 대해서 즉답을 피하면서도 "(신작 출시가 있을) 2026년부터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진 대표는 "입사 때부터 김택진 대표와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며 "실제로 게임에 대한 인사이트가 높은 분"이라고 이야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