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독일 쾰른메쎄에서 개막한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팀 체리의 신작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이 시연됐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닌텐도 부스에 나란히 전시된 게임은 대략 20분 분량의 빌드를 가지고 있었으며, 벌레 형태의 몹들을 상대하는 첫 번째 맵 모스 그로토(Moss Grotto)와 탐험 요소가 더 가미된 이후 필드 딥 도크(Deep Docks) 두 곳에서 플레이할 수 있었다.


모스 그로토는 신성둥지의 공주이자 게임의 주인공 호넷이 붙잡혀 가던 중 극적으로 풀려나 새로운 여정을 떠나기 시작하는 곳이다. 튜토리얼 지역으로 난도는 낮은 편이었으며, 플랫포머 요소와 전투가 가미된 게임의 특징을 미리 볼 수 있었다.
딥 도크 역시 <실크송>의 초반부 구역이다. 깨뜨리면 폭발하는 용암 덩어리를 뱉는 항아리 등 함정 요소가 보다 많이 준비되어 있었다. 맵 구조 역시 조금 더 복잡했으며, 머리에 종을 뒤집어쓴 몹들을 상대하면서 호넷처럼 검을 쓰는 보스 몬스터를 찾아 나아가야 한다.
<실크송>은 <할로우나이트>의 후속작으로 게임 업계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개막 첫날 관계자를 대상으로 문을 연 시연에서도 1시간 이상의 대기가 이어졌다. 팀 체리는 2014년 11월 게임의 첫 티저를 공개한 이래 무려 11년의 개발 과정을 거쳐 2025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팬층 사이에서는 좀처럼 출시되지 않는 <실크송>에 대한 기대가 일종의 밈처럼 여겨지는 가운데, 팀 체리는 아직도 게임의 정식 출시일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