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게임스컴 개막 전날인 19일 독일 쾰른에서 새로운 인존(INZONE) 게이밍 기어 라인업을 발표했다.

"승리를 위한 설계"를 모토로 한 새 인존 제품군에는 H9 II 헤드셋,인이어 게이밍 이어폰인 E9, KBD-H75 게이밍 키보드, Mouse-A 게이밍 마우스, INZONE Mat-D 및 Mat-F 마우스패드가 포함된다. 소니는 해당 제품군이 모두 유럽의 대표적인 e스포츠 팀 프나틱(Fnatic)과 협력하여 공동 개발되었다고 소개했다.
프나틱의 설명에 따르면, 프나틱 소속의 선수들은 "전문적인 통찰력과 프로 선수들의 피드백, 그리고 소니가 오랜 기간 쌓아온 전문성이 결합되어 FPS 게임플레이 경험을 향상시키는 제품"을 개발하도록 협조했다.
H9 II는 인존의 플래그십 게이밍 헤드셋으로, 탈부착 가능한 마이크와 경량 디자인에 고품질 사운드 및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갖추고 있다. 토너먼트급 오디오, 착용감, 마이크 품질, 버튼 및 LED의 위치 등 모든 디테일은 프나틱의 피드백을 반영한 것이다.
H9 II는 멀리서 들리는 발소리부터 깊은 럼블 사운드까지 전체 스펙트럼에서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주변 소음을 차단하면서 음성을 선명하게 포착하는 고지향성 카디오이드 붐 마이크를 탑재했다. 무게는 260g이며 이를 분산하는 헤드벤드가 적용됐다.
USB-C 동글은 초저지연 2.4GHz 연결을 지원하며, LE Audio와 Bluetooth® 페어링을 통해 게임플레이 중에도 스마트폰 통화 및 알림을 받을 수 있는 동시 연결을 유지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은 회당 최대 30시간이다.

E9 인이어 헤드폰은 <에이펙스 레전드> 국제 대회(Global Series Year 5 Championship)에서 사용이 승인되었다. 소니는 E9에 대해서 "탁월한 편안함과 FPS에 최적화된 사운드, 뛰어난 소음 차단 기능을 제공하여 프로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이야기했다.
E9은 프나틱 피드백을 통해 개발된 사운드 튜닝을 통해 발소리, 재장전 소리, 멀리 있는 위협을 먼저 감지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귀에 꼭 맞고 압력이 최소화되도록 설계됐다. 소니 설명에 따르면, 노이즈 아이솔레이션 폼 팁 또는 실리콘 하이브리드 팁 중에서 선택하여 하루 종일 이용해도 불편감이 적다.
KBD-H75는 소니의 첫 번째 게이밍 키보드다. 키가 재설정 위치로 돌아오지 않아도 입력을 토글할 수 있는 래피드트리거와 최대 8000Hz의 폴링 레이트를 결합하여 신속한 신호 전달을 지원한다. 가스켓 마운트는 충격을 흡수하고 진동을 줄여 부드러운 키감과 깨끗한 소리를 제공하여 장시간 집중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역시 마찬가지로 프나틱 피드백을 바탕으로 75% 레이아웃을 채택하여 더욱 콤팩트한 너비를 구현했습니다.

Mouse-A는 48.4g의 초경량 마우스다. 최대 90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며, 최대 30K DPI 및 70G 가속도를 지원하는 INZONE 전용 맞춤형 고성능 센서를 탑재했다. 최대 8000Hz의 폴링 레이트로 부드러운 트래킹과 거의 0에 가까운 지연 시간을 제공한다. 광학 스위치를 사용하여 신호 전달 시 물리적 접촉이 없어 반응 속도가 크게 향상된다.
모든 신제품은 유럽에서 9월부터 구매 가능하며, 한국 출시 정보 및 가격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