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 개발진이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신규 영웅 '우양'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우양은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한정 영웅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 후 18시즌에 공식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포지션은 지원가로, 물을 활용해 아군을 치유하고, 물 구슬을 발사한 후 공격 버튼을 꾹 눌러 원하는 궤적으로 조절해 상대에게 날려보낼 수 있다. 궁극기는 아군 1명을 지정해 방어막을 걸어 주고, 아군의 주위에 충격파를 발생시키는 강력한 세이브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개발진은 우양이 직관적이면서도 응용하기 좋은 스킬 세팅을 가지고 있어 <오버워치 2>에서 신선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우양을 통해 중국 문화를 묘사함과 동시에 <오버워치> 시리즈의 테마를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발진이 소개한 '우양'의 능력과 국내 미디어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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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양의 스킬 세팅
※ 무기: 현무 지팡이 / 치유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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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를 주는 물의 구슬을 발사합니다. 누르고 있으면 구슬의 궤적을 바꾸고 폭발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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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에게 지속되는 치유의 물결을 부여합니다. 대상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자원을 소모해 치유 속도가 증가합니다.

※ 능력: 수호의 파도 (E 스킬)
- 우양이 전방으로 물결을 보내 아군이 받는 치유량을 증가시키고 적중한 적을 밀쳐냅니다.
※ 능력: 격류: (쉬프트 스킬)
- 우양이 물에 올라타 더 빨리 이동하고 더 높이 점프합니다.


※ 궁극기: 해일 폭발
- 짧은 시간 후 폭발하는 물로 자신 또는 아군을 지정해 보호합니다. 폭발은 주위의 적을 넘어뜨리고 보호 대상에게 강력한 치유 효과를 제공합니다.
※ 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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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특전 (레벨 2)
범람: 격류를 활성화하고 있는 동안 탄약을 10 얻고 치유 자원이 33% 증가합니다.
균형: 물의 구슬로 피해를 주면 회복의 물결 지속 치유량이 2초 동안 40% 증가합니다. -
주요 특전 (레벨 3)
밀물과 썰물: 수호의 파도가 시작 위치로 다시 밀려갑니다. 밀려가는 동안 피해가 50% 감소합니다.
쏟아지는 비: 피해가 60% 감소하고 강화 폭발 반경이 25% 감소한 물의 구슬 3개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우양은 조작하기 어렵지 않으면서도 응용성이 높은 영웅이라는 인상이다. 기본 공격은 공격 버튼을 홀딩하는 것으로 자신이 투사체의 궤적을 직접 조준할 수 있어 잘 다룰 경우에는 상대 탱커를 우회해 후방의 적을 저격하는 방식으로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스킬을 통해 붙은 적을 날려보냄과 동시에 적중한 아군에게 회복 증가 효과를 부여할 수도 있으며, 궁극기는 아군 또는 자신을 지정해 약 400 정도의 보호막을 씌우고 주위의 적을 일정 시간 후 날려보내는 강력한 1인 세이브 기술이다. 궁을 쓰고 쉬프트 버튼에 할당된 스킬을 사용해 빠르게 적에게 접근한 후 궁극기 보호막을 터트려 넘어트리는 방식으로 일종의 이니시에이팅도 가능하다.
# "우양의 스토리는 젊은 게이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Q.신규 영웅 우양의 외형과 스킬셋 디자인 아이디어는 어디서 왔는가?
A. 데릴 탄 캐릭터 컨셉 아티스트: 새로운 지원 영웅을 만들기로 결정했을 때, 물에는 회복이라는 속성이 있기에 디자인 팀이 물을 테마로 만드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물을 다룬다는 판타지적인 콘셉트를 어떻게 하면 잘 구현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물을 컨트롤하면 무협 배경의 캐릭터가 잘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Q. 우양의 스킬셋과 플레이 스타일은 다른 서포트 캐릭터와 비교해 어떻게 차별화되나?
A. 케니 허드슨 시니어 게임 프로듀서: 우양의 스킬셋은 여러 영웅에서 영감을 받았다. 젠야타, 일리아리 등 다양한 영웅의 스킬에서 영감을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강력한 회복 포텐셜을 가짐과 동시에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Q. 난이도가 쉽지 않다고 들었는데, 다른 영웅과 비교하면 어떤가?
A. 케니 허드슨 시니어 게임 프로듀서: 제가 생각하기에 난이도는 중간 정도다. 공격 버튼을 꾹 눌러 우양의 기본 공격의 궤적을 직접 조절해 이점을 얻을 수도 있지만, 우양을 활용하기 위해 해당 기믹을 반드시 활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개발을 진행하며 리서치를 많이 했다. 어떻게 해야 최대한 많은 사람이 물의 구슬을 잘 활용하게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실력이 좋은 플레이어라면 주무기를 통해 다양한 그림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상대 탱커의 방벽을 우회해 공격한다던지, 복도의 코너를 돌아가도록 날려 코너 뒤의 적을 안전하게 공격한다던지 등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녔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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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우양의 디자인은 <오버워치> 특유의 근미래적 디자인과 조금 다른 느낌이다.
A. 데릴 탄 캐릭터 컨셉 아티스트: 우양 역시 미래적이고 과학적인 디자인을 부여했다. 우양을 잘 살펴보면 착용한 장갑이나 지팡이에서 기술적인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우양이 물줄기를 다루는 능력은 장갑이나 지팡이를 활용한 것이다. 물론, 우양의 또 다른 테마는 무술가이고, 물을 통제하기 위해 굉장히 많은 훈련을 했기에 우양 자체로써는 무술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전체적인 부분에서는 테키한 디자인이 빠졌다.
A. 조쉬 장 시니어 내러티브 디자이너: 우양이 물을 다루는 능력은 마법이 아니라 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는 설정이다. 현무의 지팡이는 주위의 수중기를 흡착해서, 우양이 착용하고 있는 장갑과 연계해 물을 통제하고 상대에게 발사할 수 있다는 콘셉트다.
Q. 그간 <오버워치 2>는 다양한 배경과 인종을 가진 영웅을 선보이며 세부적인 묘사에도 집중했다. 우양 역시 그런가?
A. 조쉬 장 시니어 내러티브 디자이너: 저희는 항상 영웅을 통해 여러 문화를 진정성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양 역시 최대한 중국 문화에 관한 진정성을 담음과 동시에 플레이어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제가 동아시아 가정에서 자라면서 얻은 경험을 반영했다고 보시면 된다. 모션 코믹에서 보셨듯이 우양은 어렸을 때부터 옴닉 사태에서 크게 활약했던 부모님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것과 우등생인 누나에 대해 많은 부담을 가지고 있었고, 스스로도 많은 고민을 한다.
이런 것들은 중국 가정에서 자주 보이지만, 사실 전 세계의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요소라 생각한다. 저도 어렸을 때 비슷한 경험을 겪었다. 이런 표현을 중요하게 여긴 이유는 <오버워치>를 플레이하는 젊은 사람들이 많기에 이런 분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우양을 통해 영웅에게도 고민이 있으며, <오버워치>의 테마 '누구에게나 영웅적인 기질이 있다'를 알아주셨으면 한다.

Q. 물과 얼음이라는 점에서 같은 중국계 캐릭터 '메이'와 상호작용이 있을 것 같다.
A. 조쉬 장 시니어 내러티브 디자이너: 두 영웅의 국가는 같지만 혈연과 같은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 그래도 론칭 단계에서 여러 콘텐츠를 통해 두 영웅이 스토리적으로 어떻게 얽혀 있는지 잘 표현하려 한다. 그리고 얼음과 물이라는 테마는 우연에 가깝다. 메이가 얼음을 다루기에 우양이 물을 다루는 것은 아니다. 더불어 메이는 기후학자기에 남극과 관련한 요소들이 많았지만, 우양은 조금 더 중국이라는 나라에 집중한 캐릭터다. 이를 위해 중국 팀과 많은 논의를 했다.
중국 팀과 논의를 통해 잘 표현하고 싶었던 것은 오행이라는 요소다. 우양은 오행(나무, 불, 흙, 쇠, 물)중 물을 통제하고 있고, '오행 대학'이라는 조직에 속해 있다. 오행에는 5가지 요소가 있는 만큼 대학교라는 장소를 통해 이런 내러티브를 잘 보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오행 대학이 <오버워치> 세계관에서 어떤 역할을 맡는지도 소개할 것이다. 오행은 중국 한나라 시기에 기원한 만큼 이런 전통적인 요소들을 활용한 스토리텔링도 선보이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