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무협 인디게임 <활협전>이 대규모 스토리 업데이트 일자를 공개했다.
11일, 대만의 인디 게임 개발사 원시조웅(原始鳥熊, Obb studio)는 2024년 6월 출시된 <활협전>의 첫 번째 대규모 스토리 업데이트 일자를 8월 28일로 확정하고 PV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지난 2024년 11월 예고했던 대로 등장인물 '엽운상'과 '엽운주'를 메인으로 한 신규 스토리라인, 버려진 사찰 스토리 업데이트(당문 가출 루트), 청성파 유학 스토리가 추가될 예정이다.
공개된 PV를 보면 '알파카 스튜디오'의 로고가 눈에 띈다. 알파카 스튜디오는 이전에 <활협전>의 유저 한글 패치를 제작했던 팀으로, 지난 3월 개발사가 번역 업체에 의뢰해 공식적으로 추가했던 한글화의 퀄리티가 큰 문제가 되자 현재 정식으로 개발팀과 협업해 <활협전>의 공식 한글화를 담당하고 있다. 알파카 스튜디오로 공식 번역팀이 바뀐 이후 문제시된 번역은 현재 대부분 수정됐으며, 이번 업데이트 콘텐츠 역시 알파카 스튜디오가 번역을 맡았다.
<활협전>은 2024년 6월 14일 출시된 대만의 무협 육성 인디 게임이다. 개발사 원시조웅(原始鳥熊)은 각각 '새'(鳥)와 '곰'(熊)이란 닉네임을 사용하는 두 명의 개발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6년 이상을 <활협전> 개발에 매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활협전>은 출시 후 별다른 마케팅이 없었음에도 훌륭한 서사와 수려한 문체가 입소문을 타며 큰 호평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비공식 한글 패치가 제작돼 커뮤니티와 스트리머의 자발적인 홍보만으로 스팀 유료 판매 게임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한국에서의 높은 판매량을 눈여겨본 개발자에 의해 현재는 공식적으로 한글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활협전>은 6월 14일 정식 출시됐지만 사실상 얼리 액세스 상태다. 플레이 타임은 20시간을 보장하지만 개발사 측 사정으로 인해 몇몇 캐릭터의 분기는 완성되지 못한 상태로 출시됐기 때문. 8월 업데이트되는 루트 역시 이전에는 플레이 불가능했던 것들이며, 게임 내 미공개 콘텐츠에 따르면 추후에도 다른 등장인물을 대상으로 한 스토리 업데이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