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아츠(EA)가 차기 배틀필드 시리즈의 정식 명칭을 <배틀필드 6>로 확정하고, 7월 24일 오전 8시(PDT 기준)에 공식 공개 트레일러를 선보인다고 22일 발표했다.
그동안 차기 배틀필드의 정식 명칭을 둘러싸고 다양한 루머가 있었으나, 이번 발표를 통해 <배틀필드 6>라는 타이틀이 공식 확인됐다.
<배틀필드 6>는 배틀필드 스튜디오스라는 이름 아래 4개 스튜디오가 공동 개발하고 있다. DICE는 멀티플레이어를, 크라이티리언은 싱글플레이 캠페인을, 모티브는 캠페인 미션 개발 보조 및 멀티플레이어 맵과 시네마틱 요소를, 리플 이펙트는 플레이어 베이스를 확장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담당하고 있다. 게임업계에서는 이 새로운 모드를 배틀로얄 모드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크라이티리언이 담당하는 싱글플레이 캠페인은 개발 마일스톤 달성과 예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DICE가 주도하는 멀티플레이어는 지난 3월부터 '배틀필드 랩스(Battlefield Labs)'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테스트가 진행되어 왔다.
최근 유출된 대규모 멀티플레이어 게임플레이 영상에서는 시리즈의 핵심 요소들이 확인됐다. 파괴 가능한 환경, 다양한 차량, 그리고 현대전 배경으로의 회귀가 눈에 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병과 시스템의 변화다. 병과별 무기 제한이 사라져 플레이어들이 원하는 무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커뮤니티 내에서 일부 반발을 불러일으켰거 전통적인 병과 시스템의 변화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배틀필드 스튜디오스는 이러한 피드백을 반영해 오픈 베타에서는 두 가지 플레이 스타일을 모두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든 플레이어가 원하는 무기를 사용할 수 있지만, 지정된 병과만이 특별한 혜택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정찰병(Recon) 병과의 경우 저격 소총 사용 시 숨을 참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7월 24일 공개될 트레일러와 함께 오픈 베타 일정을 포함한 더 자세한 정보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팬들은 트레일러를 통해 게임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새로운 기능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틀필드 스튜디오스는 <배틀필드 6>가 시리즈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작품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특히 오픈 베타를 통해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적극 수렴하여 최종 버전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배틀필드 6>는 Xbox Series X/S와 PlayStation 5, 그리고 PC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EA는 이번 회계연도(2026년 3월) 안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