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지난 7월 18일, 여름 대형 이벤트 'BOOM! THE GHOST'를 선보였다. 지난 2023년과 2024년 여름 이벤트를 선보였던 <니케> 입장에서는 3번째 진행하는 여름 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이벤트 또한 유저들이 좋아할만한 여러 요소들이 많이 준비되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제는 부정할 수 없는 '글로벌 인기 게임'
현재 <승리의 여신: 니케>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크게 성공한 국산 게임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단순히 '매출이 높다', '유저수가 많다'는 차원을 넘어서, 이 게임은 매번 대형 업데이트가 있을 때마다 많은 화제를 모으고, 2차 창작이나 '밈' 또한 빠르게 퍼진다. 각종 게임쇼나 오프라인 행사에서도 큰 주목을 받는 인기 게임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특히 최근에는 2차 창작 '밈' 캐릭터인 '도로롱'을 적극 활용하는 이벤트와 마케팅을 전 세계에서 진행중인데, 뉴욕과 도쿄 등 세계 각지에서 '도로롱' 관련 전시를 진행한 데 이어, 한국에서도 한강에서 '거대 도로롱'이 찾아오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여름 이벤트에 대한 게이머들의 반응도 뜨거워서, 게임은 업데이트 당일 애플 스토어 한국과 일본 지역에서 각각 최고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고, 미국에서는 13위를 기록하는 등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출시한지 2년 넘은 게임이 주목받는 업데이트 때 마다 이와 같은 높은 매출 순위를 보여준다는 것은 앞으로 얼마든지 '고점'을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으로도 분석된다.
'밝고 재미있는' 스토리를 보여주는 여름 이벤트
<승리의 여신: 니케>가 2년을 넘어 3년을 향해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인기가 높은 것은 '계속해서 높은 퀄리티'의 콘텐츠를 꾸준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가능하다.
특히 이 게임은 전반적으로 굉장히 '시리어스' 하지만 또 몰입이 잘되는 스토리 콘텐츠로 인기가 높은데, 지난 4월에 진행한 2.5주년 이벤트와, 지난 6월에 진행한 <스텔라 블레이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스토리는 특히나 '최루성' 강한 매운맛의 스토리를 보여줘 인터넷에서도 많은 화제를 모으는 것에 성공했다.

그리고 2연속으로 최루성 강한 매운맛 스토리를 보여준 탓인지, 이번 2025년 여름 이벤트 'BOOM! THE GHOST' 전반적으로 밝지만 개그성 강하고, 특히나 '재미 있는' 스토리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이벤트의 주역 인물 중 하나인 '일레그'가 설정상 'BOOM'(DOOM의 패러디)이라는 게임의 마니아라는 점을 적극 활용해서 온갖 패러디를 선보이는데, 게임 경력이 깊은 게이머라면 '빵' 터지는 요소들을 이벤트 이곳 저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의 '주역'으로 선정된 캐릭터는 '라피: 레드후드', '일레그', 그리고 '도로시'까지 3명이다. 이 중에서 '라피'는 지금까지만 해도 진중하고 말이 없는 니케로 등장했지만, 최근 스토리에서 '성격이 변화가 생겼다'는 점을 적극 활용, 이번 이벤트에서는 제대로 개그 포텐을 터뜨리며 폭주하는데, 대사 하나 하나가 여러 의미로 굉장해서 읽는 재미가 있다.

여기에 '도로시' 또한 본래 '괴롭히는 맛'이 좋은 니케 답게, 라피와 여러 니케들과 얽히면서 또 재미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최근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다소 시리어스한 이벤트와 스토리만 나와서 조금 무거워졌던 유저들이라면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스토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부담없이 즐기는' 여름 이벤트
과거 <승리의 여신: 니케>가 매번 대형 이벤트 때 마다 '부담이 될 정도로' 새로운 요소들을 잔뜩 선보였다고 하면, 이번 여름 이벤트는 전반적으로 '틀을 깨지 않으면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로 구성된 것이 또 눈길을 끈다.
가령 이벤트 미니 게임에서는 무언가 또 부담이 되는 엄청난 게임을 들고온 것이 아니라, 소위 '수박 게임'으로 잘 알려진 미니 게임을 선보인다. 워낙 이 장르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게임인데다, 재미도 검증된 게임이고, 무엇보다 유저들이 '새로운 미니 게임을 배우기 위해' 연구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부담도 적다. 기본적으로 하루에 한 번씩만 즐겨도 보상은 모두 타 갈 수 있는 구성이기 때문에 시간도 크게 잡아먹지 않는다.

또 업데이트 기간에 맞춰서 추가된 콘텐츠를 보면 무언가 '새로운' 콘텐츠보다는 '기존 편의성 개선'에 집중한 것이 눈에 띈다. 굳이 따지자면 신규 '애장품' 정도만 콘텐츠 업데이트로서 주목이 가지만, 사실 애장품 콘텐츠는 '느긋하게' 애장품을 파밍하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에 유저들에게 당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

신규 픽업 니케, 뽑아야 할까?
<승리의 여신: 니케>의 이번 여름 이벤트는 '기간 한정' 여름 이벤트 스토리가 총 3주에 걸쳐서 진행되고, 신규 니케로는 기존 도로시의 이격인 ‘도로시 : 세렌디피티’와 일레그의 이격인 ‘일레그 : 붐 앤 쇼크’가 각각 1주 간격으로 픽업을 시작한다.

이 중 '도로시 : 세렌디피티'는 이 게임 출시 이후 최초의 '한정' 필그림 니케다. 그렇기 때문에 성능과 무관하게 마일리지(골드 티켓)를 쓰는 한이 있더라도 뽑는 것이 권장된다. 아니, 오히려 '필그림'이기 때문에 기존 일반 니케들에 비해 픽업 확률이 낮아서, 오히려 골드 티켓이 있다면 골드 티켓을 투자해서 상점 교환하는 것이 권장된다.
전반적으로 이 니케는 '인권' 이라고 하기는 조금 미묘할 수 있지만 '수냉' 속성에서 거의 1티어 이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딜러이기 때문에, 솔로 레이드에 참여하는 유저나 초보자들 모두 최소 명함은 뽑는 것이 권장된다.

7월 24일 픽업 시작인 '일레그: 붐 앤 쇼크'의 경우에는 사전에 공개된 정보만 보면 마찬가지로 '수냉' 코드에서, 최소 2군 이상의 딜러로 활약할 수 있는 포텐셜이 주목받고 있다.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한정 니케는 복각이 진행되지 않는한, 이후 획득 여부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픽업 할 때' 최소 하나 이상은 무조건 뽑는 것이 권장된다.
전반적으로 <승리의 여신: 니케>의 이번 2025년 여름 이벤트는 최근 진행된 여러 '재미있지만 몰입하면서 즐겨야 했던' 여러 콘텐츠들과 다르게, '부담 없이' '기존에 하던 대로', '하지만 굉장히 재미있는' 콘텐츠를 보여주는 것에 눈에 띈다. 물론 이제 1주차 진행이기 때문에, 2주차 스토리에서 갑자기 최루성 스토리를 선보일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어찌되었든 이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의미 있는 쉼표' 같은 이벤트로 기억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