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카트 월드> 하나만으론 아직 퍼스트파티 타이틀이 알차다는 느낌이 들지 않던 닌텐도 스위치 2에 강력한 타이틀이 왔다.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개발팀이 만든 <동키콩 바난자>가 평론가와 게이머들에게 엄청난 호평을 듣고 있는 중이다.
7월 17일 출시와 함께 메타크리틱 ‘머스트 플레이’까지 바로 획득한 <동키콩 바난자>의 메타크리틱 평균 점수는 현재 90점이다.
메타크리틱 페이지를 보고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100점을 준 매체만 무려 13곳, 최저 점수는 80점 선을 방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최고 점수, 최저 점수를 준 매체들은 과연 어떤 이유를 들었을까. 그리고 왜 극찬과 함께 혹평도 적잖게 섞여 있던 것일까.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봤다.

# 동키콩과 폴린 너희는 만점 받을 만해
COGconnected 100점
<바난자>는 90년대부터 기다려온 <동키콩> 시리즈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상 DK는 2열에 있는 것처럼 느껴졌는데 <바난자>덕에 A급 캐릭터가 되었다는 느낌으로 캐릭터를 보는 관점 자체가 바뀌었습니다. 아름다운 그래픽, 환상적인 사운드트랙, 매끄러운 조작감, 숨 쉴 틈 없는 속도감, 그리고 한 차원 높은 닌텐도의 완성도까지. <마리오 카트 월드>가 스위치 2의 훌륭한 시작을 열었다면 <동키콩 바난자>는 스위치 2의 필수 구매 타이틀입니다.
IGN Brasil 100점
미지의 영역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동키콩 바난자>는 닌텐도가 전통과 창의적인 혁신 사이에서 답을 찾아냈음을 다시 한번 증명합니다.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 지형, 능력을 사용하는 변신은 금상첨화입니다. DK에게 방대한 모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흥미진진한 메인 캠페인을 통해 세계 자체가 콩 패밀리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Inverse 100점
새로운 구역에 도달할 때마다, 스토리 목표에 집중하기보다, 마치 모래밭에서 노는 어린아이처럼 몇 시간이고 주변을 부수는 데에만 집중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Siliconera 100점
<동키콩 바난자>는 놀라움의 연속이며, 스위치 2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제대로 보여주는 타이틀입니다.
IGN 100점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의 놀라운 후속작이자 클래식 닌텐도 캐릭터의 화려한 귀환입니다. 스위치 2의 첫 3D 플랫포머 게임을 마리오가 아닌 DK로 제작한 것은 과감한 선택이지만, 이는 닌텐도가 내릴 수 있는 최고의 결정이었음이 증명됐습니다. 파괴 가능한 지하 세계의 각 층은 수집 요소, 풍부한 매력, 영리한 도전 과제로 가득하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후에도 아이디어가 고갈되지 않습니다. 퍼즐 플랫포밍 콘셉트는 DK와 폴린이 행성의 핵을 향해 더 깊이 들어갈수록 더 풍성해집니다.

Press Start Australia 100점
DK가 멋지게 돌아왔습니다. 최신 기술과 고전 닌텐도의 매력이 만나 중독적이면서도 짜릿한 파괴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폴린의 스토리가 다소 미흡하다는 점은 아쉽지만, 단연코 역대 최고의 <동키콩> 게임입니다. 약간의 흠에도 불구하고 <바난자>는 스위치 2를 가진 게이머라면 누구나 라이브러리에 담아둘 가치가 있으며,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가 그랬듯 앞으로 나올 모든 게임에 높은 기준이 되어줄 것입니다.
Gfinity 100점
동키콩의 성공적인 귀환을 알리는 게임으로, 닌텐도 스위치 2에서 즐길 수 있는 파격적인 오픈월드 3D 플랫포머 어드벤처입니다.
의 정신적 후속작으로서, 향수를 자극하는 수집 요소와 혁신적인 지형 파괴 및 새로운 동물 변신 시스템을 더해 신규 콘솔의 필수 구매 타이틀로 자리 잡았습니다.
Washington Post 100점
새로운 콘솔의 향상된 성능을 선보이는 첫 어드벤처 대작으로, 닌텐도는 단순히 시각적 즐거움을 위한 기술이 아닌, ‘놀이’ 그 자체를 위한 기술이야 말로 핵심이자 최고라는 신념을 강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Nintendo Insider 100점
시리즈의 과거에 보내는 러브레터이자, DK의 현재를 다시 정립하고, 미래에 펼쳐질 그의 장난기 가득한 모험의 멋진 시작을 알리는 작품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해서 기대를 뛰어넘는 경험 속에서, 닌텐도가 선보인 장관에 놀라며 마치 어린아이처럼 끝까지 미소 짓게 되었습니다. 기준이 다시 한번 높아졌다고 느낍니다.
Eurogamer Portugal 100점
역대 닌텐도 게임 중 가장 재밌는 게임 중 하나로, 아이들의 얼굴은 미소 짓게 하고, 어른들에게는 비디오 게임에 대한 애정이 다시 불이 붙을 수 있게 해주는 타이틀입니다. 3D 공간들은 완전히 파괴할 수 있는 놀이터와 같으며, 단순함 안에서도 엄청난 재미를 만들어내는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Pocket Tactics 100점
매력적인 조작 방식, 거의 완전한 샌드박스 환경, 그리고 넘치는 매력으로 3D 플랫포머 장르를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리뷰를 쓰는 순간에도, 더 많은 것을 즐기기 위해 다시 게임으로 돌아가고 싶어 견딜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Daily Star 100점
정말 너무너무 재밌으며, 때리고 부수는 액션은 결코 지루해지지 않습니다. 다양한 게이머들이 모두 즐길 수 있게 난이도가 적절하게 올라가며, 엔딩 이후에도 다시 찾아올 비밀 구역들이 잔뜩 있습니다. 이제 스위치 2는 소프트웨어 라인업 측면에서 순풍을 만났다고 봐도 좋습니다.
Eurogamer Germany 100점
오직 닌텐도만이 만들 수 있는 게임입니다. 화려하고 즐겨우며 약간은 엉뚱하죠. <바난자>는 창의성과 아이디어로 폭발하기 직전입니다.

# 제일 낮은 점수가 80점? 아쉬운 목소릴 날카롭게 낸 매체도 꽤 있었다
Dexerto 80점
<동키콩 바난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정신을 쏙 빼놓을 정도로 재밌습니다. 20시간 만에 엔딩 크레딧을 봤지만, 선택적 콘텐츠를 얼마나 즐기느냐에 따라 개인차가 클 것으로 보이며, 그게 이 게임의 묘미입니다. 2D 동키콩의 팬이라면, 월드 곳곳에 있는 여러 시련들(야숨의 사당 같은)에 도전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휴대 모드에선 성능 문제가 거의 없었지만, 독 모드 특히 특정 보스전에선 프레임 저하가 종종 발생했습니다.(사전 리뷰 코드 기준) 다만, 게임을 즐기는 데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한 것은 아닙니다.
Gamereactor UK 80점
<바난자>는 정신 없고 혼란스러운 동시에 정말 재밌고 카리스마가 넘칩니다. 하지만 동시에 간소화하고 개선할 만한 부분이 명확하게 존재하며, 이 말이 이 게임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Gamesurf 80점
<바난자>는 훌륭한 어드벤처이자 3D 플랫포머입니다. 매 순간 뛰어났던 건 아니지만, 야심찬 아이디어와 독창성으로 이를 만회합니다. 세밀한 플레이와 끝없는 시도를 요구했던 지난 시리즈의 정신을 파괴 가능한 3D 세계 안에서 구현하기란 쉽지 않았을 겁니다. 아마도 그래서 더 쉬운 길을 택했을 것이고, 이 때문에 마치 산속에서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른 채 주먹으로 땅만 파고 있는 것처럼 당황스러운 기분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좋은 게임이지만, 새 콘솔 론칭에 기대를 불어넣는 획기적인 플랫포머는 아닙니다.
Saudi Gamer 80점
이 게임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아이템, 시스템, 심지어 최종 보스들까지 플레이어에게 던져주며 지나치게 애쓰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는데, 게임 자체에 확신이 없다는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동키콩 바난자>의 시작과 끝은 비교적 강렬하지만, 그 과정의 길은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VGC 80점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의 천재성에는 약간 못 미치지만, <동키콩 바난자>는 진심 어린 스토리와 기억에 오래 남을 DK의 모험을 담은,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스위치 2 플랫포머입니다.
TheGamer 80점
통 속에 많은 아이디어를 숨겨둔 환상적인 플랫포머지만, 다소 안전한 길을 택함으로써 목표로 했던 완벽함에 미치진 못했다는 느낌입니다. 닌텐도 팬들에겐 여전히 훌륭한 경험이겠지만,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가 오리지널 콘솔에 드리운 거대한 그림자에 비하면, 이 게임의 영향력은 그보단 작을 것 같습니다. 그저 정직하고 좋은 비디오 게임일 뿐이며, 때로는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TheSixthAxis 80점
<동키콩 바난자>는 격투, 채굴, 플랫포밍이 뒤섞인 매혹적인 ‘불협화음’입니다. 좋든 나쁘든, 플레이어가 세상을 부수고 변형하는 파괴적인 혼돈을 포용한 새로운 스타일의 3D 플랫포머입니다.

Eurogamer 80점
훌륭한 핵심 메커니즘과 영리한 디자인의 변주, 그리고 매력적인 메인 캐릭터의 관계가 더해져 <바난자>는 유쾌하고 끈끈한 매력을 가진 3D 플랫포머 어드벤처가 됐습니다.
Guardian 80점
단도직입적으로 <바난자>가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만큼의 뒷심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디세이>가 엔딩 이후 콘텐츠에서 진가를 발휘했다면, DK는 순간에 충실한 삶을 삽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소화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멈추는 법이 없죠. 클라이맥스에 이르면 콘크리트, 고무, 수박, 타조알, <동키콩 컨트리> 전체를 오마주한 스테이지, 미러볼, 심지어 자신이 보호하려던 NPC까지 박살냅니다. 스위치 2의 무게가 DK의 어깨에 놓여 있다면, 그것은 세상에 구멍을 낼 또 하나의 도구로 쓰일 뿐입니다. 파괴에 대한 욕구는 강력했습니다.

Radio Times 80점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와 비교하게 된다면 결국 <바난자>가 얼마나 재밌느냐가 관건일 것입니다. 상상력을 펼칠 수 있었고,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각 층을 파괴하며 나아가는 데서 큰 즐거움을 얻었습니다. 얼룩말 DK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본 적도 없었지만, 직접 만나 보니 꽤 좋았습니다. 이 게임이 바나나 한 다발이라면, 몇몇 개는 멍들고 실망스러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 익어 먹음직스럽고 아름다운 바나나의 수가 더 많을 것입니다.
Gamekult 80점
닌텐도는 <바난자>를 통해 3D 플랫포머 공식을 다듬고 완성해 나갑니다. 시리즈 전체에 경의를 표하는 작품입니다. 물론 초반 레벨이 너무 쉽고, 조작은 때때로 까다로울 수 있겠지만, DK의 새로운 모험은 직관적인 메커니즘, 다채로운 생태계, 지하에서 벌어지는 엉뚱한 소동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Games.cz 80점
<바난자>는 자신의 야심에 발목을 잡혀 넘어지기도 하지만, 다행히도 이를 극복할 만큼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상력 넘치는 플랫포머는 뛰어난 물리 엔진, 신선한 비주얼을 바탕으로 유희, 파괴, 협력에 초점을 맞춰, 기술적, 디자인적 문제들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