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식스 GSL 시즌 3 16강 2일 시작! A조의 승리자는?

(앨런스미시) 기자|2015-09-01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eXP는 <스타크래프트 2>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GSL(Global StarCraft 2 League)’이 오는 4일 다섯 번째 생일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2015 핫식스 GSL 시즌3’는 eXP가 주관하고 핫식스가 후원하는 <스타크래프트2>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지난 2010년 ‘스타크래프트 2 오픈 시즌 1’을 시작으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운영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리그다. eXP는 지난 5년간 31회의 개인리그를 개최했으며 매 리그마다 박진감 넘치는 승부로 다양한 명경기를 탄생시켰다.

GSL은 현재 시즌 3 16강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 28일에는 16강 조지명식이 진행됐다. 조지명식에서 선수들은 상위 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조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신경전과 입담을 펼쳤다. 김준호(CJ ENTUS_herO)는 다시 한 번 '죽음의 조'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으며 해외대회로 자리를 비운 원이삭(yoe Flash Wolves_PartinG)의 D조는 소위 '꿀조'로 불리며 많은 선수들이 빈자리를 탐냈다. 한편 이번 조지명식에는 해외대회 출전으로 자리를 비운 김유진(JIN AIR GREEN WINGS_sOs)과 강민수(SAMSUNG GALAXY_Solar)를 대신해 진에어 그린윙스의 하태준 코치와 삼성 갤럭시의 송병구 플레잉코치가 참석, 평소에는 들을 수 없었던 코치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조지명식에서는 B조와 C조에서 모두 팀 킬 매치가 벌어질 뻔 했으나 마지막 순간에 극적인 반전이 일어났다. 송병구는 지난 시즌 우승자인 정윤종(mYinsanity_Rain)에게 1회 자리 변경권을 행사하기 전에 강민수와 이영호(KT Rolster_Flash)의 자리를 바꿔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송병구는 지난 시즌에 정윤종이 우승할 당시 연습 과정에서 도움을 준 강민수에 대한 보은을 언급함과 동시에 KT선수들의 팀 킬을 이야기하며 끊임없이 정윤종을 설득했다. 송병구의 제안은 결국 정윤종의 마음을 움직였고 강민수와 이영호의 위치가 변경되며 최종 조 편성이 완료됐다.

2일 진행되는 16강 첫 경기인 A조의 경기에는 정윤종과 정우용(CJ ENTUS_Bbyong), 백동준(SAMSUNG GALAXY_Dear), 이병렬(JIN AIR GREEN WINGS_Rogue)이 출전한다. 전 시즌 우승자인 정윤종과 메카닉 테란의 강자 정우용, GSL 우승자 출신 삼성 프로토스 백동준, 저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이병렬이 출전해 8강 진출을 건 결전을 벌인다. 오는 4일에는 죽음의 B조가 방송된다. 죽음의 조를 만든 김준호를 비롯해 조성주(JIN AIR GREEN WINGS_Maru), 김도우(SK telecom T1_Classic), 김유진 등 우승자 4명이 한 조에 포진해 빅매치가 성사되었다.

eXP는 ‘2015 핫식스 GSL 시즌 3’를 맞아 추첨을 통해 제닉스 게이밍기어를 제공하는 ‘제닉스와 함께하는 승자예측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관련 페이지(//gom.dj/IHG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 핫식스 GSL 시즌 3’는 곰플레이어와 곰TV, 유튜브 GOM eXP, GOM eXP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네이버 스포츠, 다음 TV팟, 아프리카TV, POOQ GOMTV e-sports&games, 티빙 등 다양한 국내외 플랫폼을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케이블 TV ‘FX’를 통해서는 재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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