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장애인 전국 소모임 청년디딤돌, e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트롬베) 기자|2015-08-26

희귀난치성질환인 근육병을 앓고 있는 청년근육장애인들의 전국 소모임 ‘청년디딤돌’은 ‘한국장애인재단’의 후원으로 지난 8월 5일부터 21일까지 ‘e스포츠 페스티벌’을 진행하였으며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e스포츠 페스티벌은 대회에는 약 40여명의 근육장애인이 참가하였으며 오프라인 게임대회의 참여가 어려운 근육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자 근육장애인들이 수월하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종목을 선정하여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모두가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마우스만으로도 플레이가 가능한 <하스스톤>, <모두의마블>, <윷놀이>, <틀린그림찾기>와 <카트라이더>, <피파온라인3>, <리그오브레전드>같은 게임들이 종목으로 정해졌다.


또한 이번 e스포츠 페스티벌의 종목인 <하스스톤>과 <카트라이더>의 제작사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넥슨’, 디자인기업 ‘바움앤파트너스’의 후원으로 e스포츠 페스티벌에 참가한 근육장애인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였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청년디딤돌’의 관계자는 “게임은 신체 제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장애의 유무에 관계없이 모두의 공통 관심사”라며 “이러한 게임을 주제로 페스티벌을 진행하면서 사회와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하였다”고 그 의의를 전달했다.
 

한편 ‘청년디딤돌’은 청년디딤돌 e스포츠 페스티벌이 단발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2회, 3회 계속될 수 있도록 청년디딤돌 모임의 발전과 장애인 e스포츠 페스티벌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늘어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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