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EA와 ‘타이탄폴’ 온라인 버전 개발 및 아시아 서비스 계약 체결
(트롬베) 기자|2015-07-29
넥슨 일본법인(대표이사 오웬 마호니, 이하 넥슨)은 넥슨코리아(대표이사 박지원)를 통해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와 리스폰엔터테인먼트(Respawn Entertainment)가 개발한 FPS 게임 <EA 타이탄폴>(EA™ Titanfall)의 온라인 버전 개발 및 아시아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리스폰엔터테인먼트’는 게임 개발사 ‘인피니티워드(Infinity Ward)’의 전 공동 창업자이자 수조 원의 판매고를 올린 <콜오브듀티>(Call of Duty™) 시리즈의 공동 제작자인 빈스 잠펠라(Vince Zampella)가 공동 설립한 개발사다.
2014년 3월에 출시된 <타이탄폴>은 조종사(엘리트 어썰트 파일럿)와 민첩한 거대(24피트) 중무장 ‘타이탄’의 역학적인 관계를 기반으로 한 1인칭 액션을 선보이며 전세계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독특하고 짜릿한 플레이로 비평가와 팬으로부터 찬사를 받는 동시에 온라인 멀티플레이 게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넥슨 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타이탄폴>은 조종사vs타이탄 개념을 비롯해 혁신적인 콘텐츠들로 독특한 게임성을 자랑한다”며 “앞으로 EA, 리스폰엔터테인먼트와 긴밀히 협업해 수준높은 <타이탄폴> 온라인 버전을 선보이겠으며, 글로벌 퍼블리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에 서비스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계약은 넥슨이 EA와 함께하는 세 번째 협업으로, 넥슨은 첫 협업 프로젝트로 지난 2013년 12월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 온라인 3>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바 있다.
EA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선두업체로, <EA 스포츠 피파>, <심즈>, <배틀필드> 등 유명 타이틀을 포함한 다양한 게임은 물론 콘텐츠, 온라인서비스를 콘솔, PC 및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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