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화)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진행된 2015년 7월 ‘이달의 G-Rank 시상식’에서 넥슨 코리아의 <메이플스토리2>가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했다.

출시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던 넥슨의 간판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후속작 <메이플스토리2>는 지난 7월 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줄곧 PC방 온라인게임 순위 상위권에 포진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정식 서비스 전부터 43만여명이 참여한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 등으로 흥행을 예고했던 <메이플스토리2>는 게임 오픈과 동시에 30여만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리는 성과를 올렸다.

이 달의 게임상을 심사한 10인의 평가단은 게임 유저가 직접 게임 속 놀 거리를 만드는 사용자 제작 콘텐츠 방식의 도입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게임성을 시상의 이유로 꼽았다.

최근 대작 온라인 게임의 출시가 주춤한 가운데, 이러한 <메이플스토리2>의 돌풍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넥슨은 올 해 자사가 내건 최고 기대작인 만큼, 적극적인 서비스로 유저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으로 다양한 신규 콘텐츠의 업데이트와 온/오프라인 동시 이벤트를 통해 여름 방학을 맞은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이달의 G-Rank 시상식은 지난해 다양한 게임들을 전문가 10인의 평가를 통해 이달의 게임으로 선정하며 매달 시상식을 진행한다.

10인의 심사위원단으로는 세종대학교 김동현 박사, 스포츠서울 김진욱 기자, 스포츠조선 남정석 기자, 스포츠경향 조진호 기자, 일간스포츠 권오용 기자, 게임동아 정동범 편집장, 게임해설가 엄재경 위원, 평론가 김상우, OGN e콘텐츠 제작팀 남윤승 팀장, 박지호 PD 등이 참여 중이다.

이달의 G-Rank 시상식은 매월 마지막 주에 진행되며, 이 번 시상식과 관련된 내용은 7월 31일 (금) 오후 2시 30분에 방송되는 OGN 정보 프로그램 ‘게임 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