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중국 간다! ‘레이븐’ 넷이즈 통해 중국 시장 진출
(트롬베) 기자|2015-07-25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자사의 모바일 액션 게임 <레이븐 with NAVER>(개발사 넷마블에스티)이 중국 게임업체 넷이즈(대표 딩레이)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넷마블은 중국 이용자에 맞춘 콘텐츠 현지화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국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12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레이븐>은 고품질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 최고 수준의 액션성을 겸비한 모바일 RPG로 출시 이후 각각 2일과 5일만에 애플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양대 마켓 모두에서 최고매출 1위를 석권한 후 지금까지 최고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모바일 게임이다.
특히 <레이븐>은 한국 모바일 게임 사상 최단기간(99일) 누적 매출 1천억 원 돌파를 비롯해 40일만에 일일사용자수(DAU) 100만 명 돌파, 78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500만 건 달성 등 모바일 RPG 사상 최단기간 최고기록을 세우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흐름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레이븐>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열리는 중국 최대 게임전시회인 차이나조이를 통해 중국 이용자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넷마블 글로벌&마케팅총괄 이승원 부사장은 “넷이즈가 중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몽환서유> 등 코어한 RPG의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해 <레이븐>의 중국 서비스를 결정하게 됐다”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넷이즈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중국에서도 좋은 성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넷이즈는 중국 2위의 게임 퍼블리셔로 중국 내에서 수년간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2>, <디아블로3>, <하스스톤>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왔으며, 올해 3월말 출시한 모바일 RPG <몽환서유>가 동시접속자수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온라인게임에 이어 모바일 게임분야에서도 압도적인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넷마블은 <레이븐>의 일본시장 진출 계획도 밝혔다. <레이븐>은 일본에서 8월에 안드로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넷마블게임즈 재팬(넷마블게임즈 일본법인)을 통해 가을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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