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동아리 연합회 ECCA, 아마추어 게이머 팀 출범
(트롬베) 기자|2015-07-14
대학 e스포츠 동아리 연합회 ‘ECCA’(이하 ECCA)에서 대학생 아마추어 게이머 팀인 ‘TEAM ECCA’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ECCA는 대학 e스포츠 문화의 형성과 발전을 목표로 그간 ‘애프터스쿨 하스스톤’ , ‘신촌 리그 SCEL’ , 전국 대학 리그인 ‘KCLG’등을 개최하며 대학생 게이머들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왔다. ECCA는 이번 ‘TEAM ECCA’의 출범을 통해 대학 e스포츠 문화의 축을 하나 더 세울 계획이다.
TEAM ECCA는 지난 2014년에 치러진 여성 <스타크래프트2> 대회인 ‘MSI WSL 시즌2’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최유정, 김아름, 문새미 선수를 영입했다. 특히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우승 후보로 점쳐지는 문새미 선수는 기존 소속팀이었던 스베누를 벗어나 TEAM ECCA에 합류하며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선수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전 프로게이머인 ‘롱판다’ 김윤재 선수와 ‘Pecko’ 정희철 선수를 영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TEAM ECCA의 첫 단추는 오는 18일에 개막하는 ’MSI 2015 WSL 시즌3’다. 지난 WSL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세 명의 여성 선수들이 함께 재정비를 한 만큼,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ECCA의 윤덕진 회장은 “타 종목 선수도 계속 모집 중이니 도전하고 싶으신 분들은 ECCA의 SNS 채널로 부담 없이 연락 주시면 된다”고 말하며, “실력과 열정을 모두 갖춘 선수들과 함께할 후원사도 찾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TEAM ECCA’의 출범은 다양한 e스포츠 종목의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TEAM ECCA’에 관한 정보는 ECCA의 홈페이지(e-cca.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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