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테일즈, 액토즈소프트 벗어나 독자행보 나선다
(크롱) 기자|2015-07-01
올해 초 <시소팡>, <와리가리 드래곤>, <와리가리 치킨>, <말랑말랑 브레멘즈> 등 기능성과 교육을 가미한 독특한 게임들을 매우 빠른 개발속도로 주목 받았던 게임테일즈(대표 정성환)가 2013년 맺었던 액토즈소프트의 관계사를 벗어나 본격적인 독자행보를 시작했다.
게임테일즈는 기존 액토즈소프트가 가지고 있던 자사의 지분을 다시 매입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수개월간 노력을 해왔고, 그 결과 2015년 6월을 기점으로 완전한 독립을 이뤄냈다.
예전 액토즈 소프트의 관계사였던 ‘위메이드’와 ‘애니파크’의 사례로 볼 때, 게임테일즈 역시 앞으로의 행보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게임업계의 후문이다.
창업한지 만 2년만에 큰 게임사의 품에서 벗어나 홀로서기를 하는 것에 대해 정성환 대표는 “애초에 우리가 하고 싶은 게임들을 만들고 싶었는데, 그런 부분들을 서로간에 소통하는 것이 꽤나 어려웠다. 앞으로 자금적인 부분은 조금 힘들 수도 있겠지만, 이미 많은 부분에서 만족스럽게 진행을 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는 ‘소프트빅뱅’의 많은 도움을 받아 <코어마스터즈> 일부 IP를 활용한 미들코어 RPG게임을 개발 중이며, 4월 이후로는 계속 해당 게임의 개발에만 집중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정성환 대표가 말한 소프트빅뱅(대표이사 노상준, 이관우)은 한국의
2015년의 절반이 넘어가는 현시점에 대형 게임기업의 그늘을 벗어나 독자적인 길을 가는 게임테일즈.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시장에 나타날 것인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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