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블랭크, 브라질에서 불법 프로그램 근절에 앞장선다

(크롱) 기자|2015-06-23

㈜제페토(대표 김지인)는 전세계 70여개국 1억명의 유저가 즐기는 글로벌 온라인 FPS게임 <포인트 블랭크>(Point Blank)가 브라질 권역에서 불법 프로그램 대응에 성공한 첫 사례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세계 4위 인터넷 사용 인구를 가진 브라질에서는 게이머들도 증가하고 있는 한편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률도 크게 늘어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포인트 블랭크>는 높은 인기와 비례하게 불법 프로그램 제작 및 배포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유저들을 보호하기 위해 브라질 퍼블리셔인 온게임 (Ongame Entretenimento S.A.)과 함께 손을 걷고 불법 프로그램 근절을 위한 정화에 나섰다.

불법 프로그램에 대응한 선례를 만들기 위해 <포인트 블랭크>와 온게임은 브라질에서 핵툴 제작 커뮤니티로 유명한 ‘포인트 배드 (Point Bad)’에 대해 민, 형사 소송을 제기하며 강경하게 대응했다. 브라질 경찰 측은 그 혐의가 인정됨에 따라 현재 해당 커뮤니티의 홈페이지, 소셜미디어 등을 즉각 접속 불가 및 폐쇄 조치했으며, 커뮤니티의 모든 자료를 압수하여 수사하고 있다.

<포인트 블랭크>의 이러한 선도적인 행보는 현지 언론의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브라질 3대 방송국 중 하나인 SBT 채널은 불법 프로그램 근절에 성공한 소식을 대서특필하며 <포인트 블랭크>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브라질 경찰도 불법 프로그램을 심각한 범죄로 보고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향후 적극적으로 제재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인트 블랭크> 브라질 현지 유저인 히카르도 판테는 “공정하게 경쟁할 줄 아는 것이 진정한 게이머의 자세이다. 핵툴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절대 프로가 될 수 없다”라며 <포인트 블랭크>의 행보를 적극 지지했다. 온게임의 법정 대리인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본건과 동일한 사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액션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인트 블랭크>의 개발사 제페토는 "유저들에게 공정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브라질뿐 아니라 <포인트 블랭크>가 진출한 모든 국가에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에도 불법 프로그램을 활용해 게임 내 질서를 어지럽히는 제작자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건전하고 즐거운 게임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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