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미스터리 스릴러 어드벤처 ‘범죄의 왕’ 공개

(크롱) 기자|2015-05-29

(주)디앤씨미디어 소속 디앤씨게임즈에서 <탐정의 왕>의 정식 후속작, <범죄의 왕>을 발표했다.

전작 <탐정의 왕> 엔딩으로부터 3년 후의 이야기를 다룬 텍스트 어드벤쳐 게임으로, 전작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인간군상이 폐쇄된 장소에 감금되는 것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디앤씨게임즈는 “<범죄의 왕>은 감금이라는 커다란 틀은 유지한 채 그 안의 서사적 장르를 완전히 바꿔버렸으며, 명탐정들의 추리극이 아닌 범죄자들의 질척질척한 복수극으로 등장인물들은 누군가에게 말 못할 죄를 지은 죄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탐정이라는 컨셉을 살리기 위해 고성이라는 무대를 마련했던 전작과는 다르게, 자신을 노리는 복수귀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도망쳐야하는 이야기로 바뀌었다. 사소한 정보만 주어졌는데도 이야기를 척척 풀어가는 전작의 주인공과는 다르게, 본작의 주인공은 한없이 보통사람에 가깝다. 그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을 죄인이라 부르며 집요하게 그들을 노리는 복수귀는 그들의 죄를 하나 둘 씩 폭로해나가면서 그 생명을 빼앗는다” 고 밝혔다.

시리즈를 통해 그 미려한 솜씨를 자랑한 바 있으며, 그 외의 숱한 작품활동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일러스트레이터 녹시 역시 본작의 매력을 발산하는데 힘을 보탰다.

전작에서는 언 듯 기괴해 보일 수도 있는 디자인을 통해 만화적인 개성과 비현실적인 세계관의 매력을 폭발시켰다면, 본작에서는 미형 캐릭터들 속에 일말의 기이함을 섞어 넣어 유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디앤씨게임즈는 게임의 막바지 준비 작업 중이며, 텍스트 위주의 게임은 지루하다는 선입견을 깰 수 있는 좋은 게임을 내놓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범죄의 왕>은 오는 6월 중 안드로이드 마켓으로 먼저 출시 될 예정이다.



키워드:등록된 키워드가 없습니다.

Total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