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게이머들의 e스포츠 축제인 ‘신촌 리그’가 개막한다. 개막식은 서강대학교에서 열리며, 대학 e스포츠 동아리 연합회 ‘ECCA’에서 주최한다.

‘신촌 리그’는 신촌 지역 근방에 위치한 8개 대학교(연세대, 홍익대, 이화여대, 서강대, 명지대, 경기대, 성균관대, 숙명여대)의 학생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 <하스스톤>, <카트라이더> 세 가지 종목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학생 아마추어 e스포츠 리그다.

현재 8개 학교의 대표가 모두 선발되어 각 학교의 응원 열기도 뜨겁다. 서강대학교의 한 학생은 “우리 학교에서 개막, 폐막을 모두 하는 만큼 서강대가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 8개 학교 가운데서 우승팀이 된다면 서강대 축제의 분위기가 더욱 흥할 것 같다”고 말하며 열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개막식에서 진행되는 이화여대와 숙명여대의 <리그 오브 레전드> 이벤트전은 CJ Entus의 탑라이너 출신인 ‘롱판다’ 김윤재 선수가 해설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ECCA의 페이스북을 이용한 다양한 게릴라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신촌 리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ECCA의 홈페이지(//e-cca.kr/) 및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esportscca)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촌 리그에서 사용되는 PC는 ‘준시스템’에서 후원하며, <하스스톤> 종목 경기는 토너먼트는 엔비디아에서 제공한 고성능 게이밍 태블릿인 ‘엔비디아 쉴드 태블릿’으로 진행한다.

금번 신촌리그는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치킨프렌차이즈 ‘치킨마루’가 공식 후원하며,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 TV(//www.afreecatv.com)의 방송 지원과 후원으로 이루어진다. 그 외에도 그 외에도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넥슨 코리아, 손오공 IB, 레이저, 엔비디아, MSI, 레드불이 신촌 리그를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