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 브랜드 광고영상 공개 ‘국내 진출 시작’

(크롱) 기자|2015-04-21

국내에서 본격적인 활동이 없었던 넷이즈가 최근 대형스크린을 통해 브랜드광고를 진행하여, 국내진출을 본격화한 것이 아니냐는 업계의 추측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4 월 20 일, 서울 프라자호텔 야외 대형스크린에 나타난 넷이즈의 브랜드 홍보영상은 “왜 게임을 사랑하는가” 로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연령, 직업 및 지역의 게이머들이 등장하여 게임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우리는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바로 당신처럼……”이라는 문구로 결말을 맺으면서 [게임매니아]라는 넷이즈게임의 핵심 브랜드를 전달하고 있다.

넷이즈는 올해까지 약 15년동안 자체적인 게임개발 및 운영을 해온 중국 대표 게임사 중 하나이며, 2014년 3분기 기준, 중국게임 업체 중 매출규모 2위를 기록하였다.

넷이즈의 대표적인 게임인 몽환서유는 2004년 1월에 운영을 시작한 이후, 2012년말 기준 등록유저 3.1억명을 기록하며 중국 내 국민게임으로 등극하였다. 중국 온라인 게임의 최고 기록인 271만 동시접속자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몽환서유는 현재 472개의 유료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넷이즈는 미국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중국 내 독점 운영계약을 체결하여, 스타크래프트2, 디아블로3, 하스스톤등의 블리자드 게임을 중국 내에서 서비스 중이며, 작년 11월 “월드 오프 워크래프트”의 다섯 번째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를 출시하며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2014년 4분기 기준, 넷이즈게임즈는 4억6천1백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35.7%의 성장율을 보였다. 지난 해 자체 개발한 혁신적인 모바일게임 “난투서유”와 3D 액션 어드벤처 모바일게임 ”천하 HD” 를 중국 모바일게임순위 내 상위권에 랭크 시키며 모바일게임 분야에서도 자체 경쟁력이 있음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작년에만 12개의 모바일 게임라인업을 중국 내 출시한 넷이즈는 올해 더욱 모바일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개발능력의 확충 및 국내외 업체들과의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

넷이즈의 브랜드 광고 영상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neteas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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