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4일, 대학생 게이머들의 e스포츠 축제인 ‘신촌 리그’가 개막한다. 개막식은 서강대학교에서 열리며, 대학 e스포츠 동아리 연합회 ‘ECCA’에서 주최한다.

‘신촌 리그’는 신촌 지역 근방에 위치한 8개 대학교(연세대, 홍익대, 이화여대, 서강대, 명지대, 경기대, 성균관대, 숙명여대)의 학생들이 <카트라이더>, <리그오브레전드>, <하스스톤> 세 가지 종목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학생 아마추어 e스포츠 리그다. 여러 대학의 대표들이 축제 기간에 e스포츠 겨루기를 하는 만큼 관심도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에카의 윤덕진 회장은 '벌써부터 주변에서 신촌 리그에 대해 많이들 물어본다. 여러 대학이 한꺼번에 e스포츠 교류전을 하는 일이 드물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하며 '신촌 리그가 대학생들이 자력으로 e스포츠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www.afreecatv.com)는 대학 e스포츠 동아리 연합회 ‘ECCA’에 대한 후원을 진행한다. 차후에는 협약식을 통해 '신촌 리그'후원과 방송 지원을 공식적으로 약속할 예정이다.

아프리카 TV 측은 "열린 e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일환으로 ECCA와 협력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특정한 단체만이 아닌 누구나 e스포츠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음을 이 기회로 널리 알리고 싶고 재능 있는 단체와 인재들을 앞으로도 계속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금번 신촌리그는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치킨프렌차이즈 ‘치킨마루’가 공식 후원하게 되며,그 외에도 넥슨 코리아,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손오공 IB, 레이저, 엔비디아, MSI, 레드불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신촌 리그’와 ECCA의 콘텐츠에 관한 정보는 ECCA의 홈페이지(//e-cca.kr/)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