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RPG ‘던전 999F’ 구글, 애플 앱스토어 동시 출시

(크롱) 기자|2015-04-06

유니티 에반젤리스트 겸 1인 개발자로 활동하는 지국환씨가 설립한 1인 개발사 ‘문틈(Moontm)’은 캐주얼 RPG <던전 999F>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던전 999F>는 지국환 에반젤리스트가 유니티를 활용해서 제작한 캐주얼 RPG로, 지난해 말 내놓은 <웨딩런>에 이은 후속작이기도 하다. <던전 999F>는 검사 ‘잭’과 마법사 ‘로즈’의 특성을 활용해 던전의 마지막 층까지 도달하는 것이 목표로, 제목처럼 999층이 최종 단계다. 현재 <던전 999F>는 출시 하루 만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앱스토어의 롤플레잉과 아케이드 각 카테고리에서 1위, 전체 게임 카테고리에서 2위를 기록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 작품은 원터치 기반 조작을 채택해 한 손으로도 충분히 플레이 가능한 반면, 캐릭터 훈련과 마법 연구 등 RPG의 육성 요소를 도입해 단순함을 덜어낸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두 캐릭터의 능력이 달라,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효과적으로 던전 마지막 층에 도달할 수 있다.

유니티 지국환 에반젤리스트는 “<던전 999F>를 통해 유니티 엔진도 2D게임을 만드는 데 적합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번 기회로 더 많은 분들이 유니티 엔진을 접했으면 하는 마음에 블로그에 제작 과정도 공개했다”고 말했다.

<던전 999F>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게임 이름답게 999원이라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상세한 제작 과정과 정보는 유니티 지국환 에반젤리스트의 블로그(//www.jiguk.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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