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의 첫 무료 카드 게임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Hearthstone™: Heroes of Warcraft™, 이하 하스스톤)의 e스포츠 리그인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를 포함한 하스스톤 e스포츠의 연간 일정을 26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주된 e스포츠 일정은 오는 3월 30일 개막하는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3개 시즌)와 작년에 개최했던 ‘한중 마스터즈’와 같은 지역 이벤트 매치(2회), 그리고 선발 점수 상위권자들의 경기로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할 선수를 가릴 한국 대표 선발전 등이다.

먼저 올해 총 3개 시즌으로 진행될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는 한국에서 치러지는 하스스톤 e스포츠 리그 중 가장 큰 규모의 1티어 대회로서 각 시즌 우승자에게는 선발 점수 150점이 부여된다. 이는 하스스톤 등급전에서 3개월 간 1위를 차지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점수와 동일하다.

오는 9월에는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등을 통해 선발 점수 순위에서 상위권에 오른 이들이 모여 한국 대표 선발전을 치르게 된다. 그리고 이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2명의 선수는 오는 10월 하스스톤 아시아-태평양 챔피언십을 통해 11월 블리즈컨에서 진행될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 티켓에 도전하게 된다.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하스스톤 토너먼트로 미주, 유럽, 중국, 아시아태평양 등 4개의 지역으로 나뉘어 진행, 각 지역의 대표를 거쳐 지역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블리즈컨에서 진행될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최종 한 명에게는 막대한 상금과 함께 세계 챔피언 칭호가 부여될 예정이다.

온게임넷은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의 정규 시즌 외에도 5월과 7월 두 번에 걸쳐 지역 간 이벤트 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30일에 개막하는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1에서는 총 16명의 선수가 토너먼트 형식으로 실력을 겨루게 된다.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의 시즌당 총상금은 2천 7백만 원 규모이며, 중계는 온게임넷을 통해 김정민, 박태민과 하스스톤 선수 출신으로 유명한 '홍차 (Redtea)' 박정현이 담당한다.

온게임넷은 이번 시즌을 즐기기 위해 개막전 경기 현장을 방문하는 관람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 <하스스톤> 확장팩 고블린 대 노움(Hearthstone™: Heroes of Warcraft™ - Goblin vs. Gnome™) 카드팩 10팩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경품을 마련해 두고 있다.

대회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온게임넷 홈페이지 (www.ongamenet.com) 또는 온게임넷 하스스톤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ognaororo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