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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롱) 기자|2015-03-24 18:40:33
TRPG 전문 출판사 도서출판 초여명(대표 김성일)의 TRPG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누메네라(Numenera) 나와라!>가 종료를 일주일 남겨 놓고 후원액 6,000만원을 돌파했다. (www.tumblubug.com/numenera/) 초여명의 첫 펀딩 프로젝트로 큰 인기를 몰았던 <던전월드>의 기록을 깨는 금액이다. 최고 단계 후원자가 전체의 절반을 넘는 구성인 것도 눈에 띈다.
후원 목표가 한 단계 한 단계 돌파되면서, 추가 자료와 책 사양 업그레이드를 비롯한 후원자 특전이 늘어나, 현재는 TRPG 웹 방송을 만들고 미국의 TRPG/보드게임 행사인 GenCon 2015를 취재해 오겠다는 약속이 이루어진 상태다.
<누메네라>는 미국 몬티 쿡 게임스에서 만든, 10억 년 후의 지구 ‘제9세계’를 무대로 한 사이언스 판타지 TRPG이다. 문명이 생겨나고 멸망하기를 여러 차례 거듭한 세계에서, 지난 문명의 흔적들 위에 살며 고대 과학의 잔해를 마법처럼 여기고 사용하는 사람들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 인엑자일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 중인 기대작 CRPG <토먼트: 타이드 오브 누메네라>(Torment: Tides of Numenera)의 원작이기도 하다.
초여명 김성일 편집장은 “<누메네라>의 독특한 세계 설정에 매력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 실제로 책을 읽어 보면 단지 세계가 훌륭할 뿐만 아니라 시스템도 간편하고 혁신적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4월 중 후원자 한정으로 몇 권의 초기 PDF판을 조기 발송하게 되어 있다.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서출판 초여명은 18년째 한국어로 TRPG를 출간하고 있는 회사다.
<누메네라>는 3월 29일(일)까지 후원 모집을 거쳐, 6월~7월 중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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