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자사에서 개발한 모바일 턴제 RPG <천만의용병>이 북미 시장에서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천만의용병>은 2D 도트 그래픽과 쿼터뷰 방식 등 과거 유행했던 PC패키지 게임 분위기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턴제 RPG로, 과거 RPG의 다양한 컨텐츠 요소를 채택해 더욱 친근하고 쉽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6월, 북미에서 현지 서비스명 <Brave Brigade: Hero Summoner>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천만의용병>은 지난 9일(현지시간) 총 다운로드 수 100만 돌파를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현지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로 <천만의용병>은 출시 약 두 달 만에 미국 구글플레이 내 전체게임 부문 9위, 롤플레잉게임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유저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흥행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특히 <캔디크러쉬사가>, <클래시오브클랜>과 같은 세계적인 외국 게임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현지 이용자 간의 커뮤니티 활성화 및 여론 형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와이디온라인 관계자는 “북미뿐만 아니라 대만, 일본 등 현재 안정적으로 서비스 중인 여러 국가들의 누적 다운로드 수 또한 꾸준히 상승하며 긍정적인 추이를 보이고 있다”라며, “국내에서 게임성을 인정받은 <천만의용병>이 앞으로도 활발한 해외 서비스를 이어나가며 수익 창출의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천만의용병>은 지난해 6월 북미∙유럽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 홍콩, 대만, 일본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으며, 동남아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 활로를 넓혀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