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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롱) 기자|2015-01-20 21:34:46
음악게임 전문 모바일사 ㈜모모(대표 정순권, 이하 모모)는 자사의 리듬액션 게임 <오투잼 U>를 통해서 故신해철 씨에 대한 추모의 날을 1월 21일 하루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수이자 작곡가였던 신해철씨는 2014년 10월 27일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나 많은 이들을 슬픔과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최근 유작 <핑크 몬스터>를 포함한 한정판 앨범인 <넥스트 신해철 Reboot Your Self> 앨범이 한정판으로 출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추모 공연 등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그에 대한 추모 분위기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모모가 서비스하는 <오투잼>은 2002년 <온라인 오투잼> 서비스 때부터 현재 모바일 게임 <오투잼U>에 이르기까지, 대중 가요 뿐만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아티스트들의 곡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다. 발생 수익에 대해서도 1회성이 아닌 쉐어 형태의 방식을 도입하는 등 임직원 모두가 음악인들에 대한 공생을 꾀해왔던 음악 게임 전문 브랜드이다.
금번 추모의 날은 이런 자사의 철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긴 가수 신해철에 대한 추모 방안을 강구하던 중, 관계사들의 협조로 진행하게 되었다. 1월 21일 이날을 故신해철씨의 추모의 날로 정하고, 현재 <오투잼U>에 서비스되는 모든 곡을 서비스 중지하고, 그의 유작인 <핑크 몬스터>와 과거 <오투잼U>에 서비스되었던 그의 곡들만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에 서비스하게 된다.
이날 행사로 국내 팬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800만명의 오투잼 팬에게 그의 신곡과 히트곡이 소개될 예정이다. 모모측은 이날 오투잼U의 첫화면은 물론, 오투잼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의 타이틀 화면도 그의 사진으로 교체해 그의 업적과 신곡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모모의 정순권 대표는 “애플의 홈페이지에서 존경 받아야 하는 분들의 추모하는 것을 보고 많이 부러웠다. 오투잼이 애플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팬들이 이용하는 서비스인만큼 그의 신곡과 과거 히트했던 음악 들을 다시 한번 되뇌였으면 하는 바램에서
준비하게 되었다. 이번 계기로 국내 팬 뿐만 아니라, 한국에 이렇게 훌륭한 아티스트가 있다는 것을 글로벌 팬들도 알게 되었으면 좋겠고, 오투잼 팬들이 그의 죽음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 라고 말했다.
금번 추모의 날에는 신곡 <핑크 몬스터>를 포함 총 7곡의 그의 곡이 서비스 되며, 영구 플레이를 위해 당일만 음원을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facebook.com/o2ja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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