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게임즈(대표 배상찬)는 니폰이치 소프트웨어(대표 니이카와 소헤이)와 협력하여 2015년 연초 발매 예정인 PS Vita용 여자와 돈의 시뮬레이션 <오오에도 블랙스미스>(한글판)의 한글 자막 프로모션 영상과 이와타 아츠시 디렉터의 Q&A를 공개했다.
 

 

<오오에도 블랙스미스>는 1년 밖에 살지 못하는 불치병에 걸린 주인공 ‘소우지’가 다양한 수단으로 돈을 벌어 유곽의 유녀들과 만나 관계를 진전시킨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 스토리 중심의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공개된 프로모션 영상은 유녀들과의 만남을 위해서 물건을 제작하고 판매하여 돈을 버는 게임의 전체적인 흐름을 간략하게 소개하는 내용이다. 

 

영상은 게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글 자막을 지원한다. 프로모션 영상은 인트라게임즈 공식 채널(//tvpot.daum.net/v/v350dnmAQVBAF2QwwhmmJZ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오에도 블랙스미스>의 이와타 아츠시 디렉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Q&A의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Q. 개발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이 게임만의 특징은 무엇인가?

A. 한정된 자원을 활용하여 얼마나 효율적으로 자금을 확보하고 소비(유녀와의 만남)하는가를 표현한 코스트 시뮬레이션과 유녀들과의 스토리를 표현한 성인풍 어드벤처를 융화한 게임입니다. 유녀들이 안고 있는 각자의 고뇌와 슬픈 사랑의 결말을 기대해주세요.

 

Q. 주인공의 수명을 굳이 1년으로 한정한 이유는 무엇인가?

A. 일단 시간만 끄는 게임 플레이를 기피하고 싶었습니다. 한정된 시간 내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많은 돈을 모을 수 있는지를 나타내고 싶었기 때문에 1년이라는 시간이 적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Q. 개발 플랫폼을 PS Vita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A. 터치 기능을 이용해 유녀를 만진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 기기가 PS Vita 뿐이기 때문입니다. 

 

Q. 소재를 수집하여 물건을 만들어 판매하는 시뮬레이션 파트와 유녀와의 스토리가 전개되는 어드벤처 파트가 있다. 게임 내에서 각 파트의 비율은 어떻게 되는가?

A. 이 게임은 유녀와의 대화를 감상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용적으로 어드벤처 파트는 70%, 기타 30% 정도의 비율이라 봅니다. 다만 게임 플레이 시간은 어드벤처가 40%, 기타 60%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Q. 던전의 구조는 입장할 때마다 바뀌는가?

A. 소재를 효율적으로 수집하는 요령을 익히는 것이 포인트이기 때문에, 던전의 형태는 고정하기로 했습니다. 던전은 어디까지나 소재를 수집하기 위해 존재하는 미니게임의 일종이며 전투가 핵심이 아닙니다.

 

Q. 히로인 외에 공략 가능한 캐릭터가 존재하는가? 또한, 엔딩은 몇 가지 종류인가?

A. 히로인마다 진엔딩을 비롯한 다양한 결말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공략이라 하기는 어렵지만 호위꾼 캐릭터와의 소소한 엔딩들도 존재합니다.

 

Q. 엔딩을 본 이후에 2회차로 육성 데이터와 자금 등을 계승할 수 있는가?

A. 유감스럽게도 계승 요소는 없습니다. 주인공의 수명은 1년이라는 설정이 존재하기 때문에 1회차의 데이터가 계승된다는 점이 부자연스럽고 이상하다고 판단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국 게이머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A. 스토리의 전개와 그 내용에 주목해주셨으면 합니다. 각자 고민을 안고 있는 그녀들의 사랑이 어떤 결말로 끝나는지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오오에도 블랙스미스>의 한글판은 오프닝 영상은 물론이고, 한국 유저들의 원활한 게임 진행과 내용 이해를 위해 일본판에서는 자막을 지원하지 않는 파트까지 한글 자막을 삽입하여 100% 완벽 한글화를 위해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인트라게임즈 홈페이지 (www.intragames.co.kr) 또는 공식 블로그(//blog.naver.com/intralink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