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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롱) 기자|2014-12-13 00:08:51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 www.leagueoflegends.co.kr)가 123번째 신규 챔피언인 ‘렉사이(Rek'Sai)’를 공개했다.
‘공허의 복병’라는 별명을 가진 렉사이는 게임 스토리 상에서 사막을 건너는 이들을 습격하는 공포의 존재로 묘사된다. 특히 땅 속으로 이동하는 능력을 가진 <LoL> 최초의 챔피언으로, 매복(burrow)과 돌출(unborrow) 시 각기 다른 독특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어 출시 전부터 플레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렉사이는 적 공격시 ‘분노’를 쌓아 더 큰 피해를 입히며, 땅속에서는 분노를 이용해 체력을 회복한다. 세 가지 기본 스킬 또한 위치에 따라 각기 다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먼저 땅 위에서는 ‘여왕의 진노’ 스킬을 통해 이후 기본 공격시 세 번까지 주변의 적들에게 광역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매복’ 스킬을 사용하면 땅 밑으로 파고들어 이동할 수 있으며 주변의 진동을 통해 적을 감지할 수 있는 독특한 능력을 얻는다. ‘성난 이빨’은 적을 물어 공격하는 스킬로, 쌓인 분노에 비례해 피해를 입히며 분노가 가득 찬 상태일 경우 추가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
땅 속에서 쓰는 스킬들 또한 독특하다. 직선상으로 에너지를 발사하는 ‘먹잇감 추적’ 스킬을 사용하면 처음 공격당한 대상과 주변의 적들이 피해를 입으며 그 위치를 드러낼 수 있다. ‘돌출’ 스킬을 쓰면 땅에 숨어 있던 렉사이가 솟아오르며 주변 적들을 공중으로 띄우고 피해를 입힌다.
‘땅굴 파기’ 스킬은 렉사이가 목표 지점까지 땅 속으로 파고든 후 장시간 지속되는 터널을 만들 수 있다. 특히 땅굴파기를 쓴 후 궁극기인 ‘공허 돌진’을 사용하면 땅 속 터널을 통해 순식간에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땅 위로 나오는 순간 이동 속도도 크게 증가한다.
렉사이는 땅 속으로 움직이며 벽으로 막혀 있는 길도 터널을 통해 직선 거리로 이동하는 등 막강한 기동력을 가진 정글형 챔피언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습을 숨긴 채 적 진영까지 파고들어 정글 몬스터를 먼저 사냥해 보상을 챙기고, 기동성을 바탕으로 시야를 밝히는 등 적 정글 챔피언에게도 큰 위협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갑자기 나타나 대규모 교전을 열거나 다른 공격로를 습격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어, 경기의 흐름을 순식간에 뒤집을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렉사이는 개성적인 스킬을 통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챔피언으로, <LoL>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유형의 챔피언”이라며, “라이엇 게임즈는 항상 더욱 다양한 전략을 유도할 수 있는 요소들을 꾸준히 도입하며 플레이어 여러분께 더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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