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중입니다...
(이터비아) 기자|2009-03-09 16:28:32
[게임하이 제공] <서든어택>과 <데카론>의 개발사인 ㈜게임하이(대표 김건일)이 지난 2008년 사상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게임하이㈜는 2009년 3월 9일 실적발표를 통해 2008년 매출 397억 8천만원, 영업이익 187억 2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매출 24.3%, 영업이익 29.6%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4/4분기에 121억 9천만원의 매출과 107억 2천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함으로써 사상 처음으로 분기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각 부문별 매출은 게임사업부문이 매출 381억 7천만원, 영업이익 226억 3천만원을 달성하며 지난해에 이어 견고한 매출세를 이어 나갔으며, 환경사업부문은 매출 16억원, 영업이익 -27억 3천만원을 기록했다.
당기 순이익이 감소한 원인은 환경사업부(구 대유베스퍼)와의 우회상장으로 인한 영업권 상각으로 발생한 일시적 현상으로 금번 영업권 상각으로 향후 환경사업부의 매각을 통해 추가 손실은 발생하지 않게 됐다.
게임하이㈜는 올 상반기 신규 게임 <메탈레이지>의 상용화를 통해 실적 향상의 기반을 확보했고 부실의 원인이었던 환경사업부문의 매각이 예정되어 있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환경사업 부문의 매각은 게임하이㈜가 게임 본연의 사업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향후 주가 및 실적 향상의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게임하이㈜ 관계자에 따르면 “2008년말 현재 대유베스퍼와의 합병으로 계상되었던 180억에 달하는 영업권 전액을 감액하였고 추가적인 관련 부실 전체를 감액 처리하였다”고 밝혀 환경사업부의 매각을 위한 전초작업이 이미 완료되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국내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게임하이의 환경사업 부문 매각은 주가에 긍정적이다. 환경사업부의 잠재부실까지 떨어내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실적에서의 기저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게임하이㈜는 뛰어난 개발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경사업부 등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관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환경사업부의 매각 및 부실정리는 이들 기관의 주목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게임사업부의 경우, 2009년 1월과 2월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향후 <메탈레이지>를 비롯한 차기작들의 상용화 및 해외사업이 본격화 될 경우 2009년부터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Total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