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세가퍼블리싱코리아]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6월 21일 닌텐도 스위치, PS5, PS4, Xbox Game Pass, Xbox 시리즈 X|S, Xbox One, 스팀, 윈도우에서 발매될 예정이었던 <진·여신전생5 Vengeance>의 발매일이 6월 14일로 변경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스토리와 주인공 나호비노를 서포트하는 동급생 '이소노카미 타오'를 비롯한 캐릭터 및 악마의 새로운 정보도 공개했다.

이소노카미 타오(CV.Saori Hayami)

'자기 손을 더럽혀서라도 소중한 사람을 지키려는 마음은 이제는 잘 알 것 같아'

주인공의 동급생. 라크로스부에 소속된 고등학교 3학년. 친구를 소중하게 여기며 챙겨주는 걸 좋아한다. 어렸을 때부터 강한 영적 감각을 가졌으며 베텔 일본 지부를 돕고 있다. 베텔의 일원이 된 주인공을 서포트하며, 전투에서는 주로 회복 스킬과 보조 스킬을 사용한다.

아츠타 유즈루(CV.Kaito Ishikawa)

'죄 없는 인간이 불평등하게 태어나지. 그 점에서 나는 지금 이 세계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어'

주인공의 친구이며 행동력 있는 우등생. 정의감이 강하고 유일한 혈육인 여동생 미야즈를 지키기 위해 베텔에 협력하여 임시 부대원으로서 싸웠었다. 주인공과 함께 다아트로 들어간 것을 계기로 더욱 강력한 힘을 얻고 다시 도쿄의 평화를 위하여 싸우기로 결심한다. 전투에서는 악마 소환 프로그램으로 영수 하야타로 등을 소환해 싸운다.

다자이 이치로(CV.Kisho Taniyama)

'올바름의 이유를 다른 사람에게 맡겨서는 안 돼. 저 천사가 그것을 내게 가르쳐 줬지'

주인공의 동급생. 근본은 밝지만 겉도는 감도 없지 않다. 성적이 나빠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 '안타까운 녀석'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개인 방송이 취미이며 타카나와 터널을 촬영 중 붕괴 사고에 휘말리게 되어 다아트로 들어간다. 베텔의 협력 요청을 받고 '악마로부터 사람을 지키는 것'을 절대적인 정의라 믿으며 악마에게 맞선다. 전투에서는 아이트바라스나 모코이 같은 개성 넘치는 악마와 함께 싸운다.

아츠타 미야즈(CV.Ryo Hirohashi)

'악마도 인간하고 똑같네요. 좋은 사람이 있는 것처럼 나쁜 사람도……'

유즈루의 여동생이자 유일한 혈육. 내성적인 성격. 몸이 약해서 자주 양호실에 간다. 오빠인 유즈루를 존경하며, 베텔에서 활동하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이츠키시마 사호리(CV.Lynn)

'나는…… 타오를 슬프게 하기 싫어!'

타오의 친구이며, 같은 라크로스부에 소속되어 있었다. 같은 팀원에게 음습한 괴롭힘을 당하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상황에서 악신 라흐무의 표적이 된다.

'복수의 여신 편'에서 주인공 앞에 나타나는 억압당한 자: 카디슈투의 네 여마들 중, 남은 세 악마와 솔로몬 왕의 72위 마신 중 하나인 '글라샬라볼라스'를 소개한다.

나아마(CV.Shizuka Itoh)

'울어라! 그리고 절규해라! 그 감정이 마가츠히가 되고 공물이 될 것이다!'

카디슈투의 일원이자 '악마들의 어머니'라고도 불리는 여마. 네 여마 중에서 가장 관능적이며 유혹이 특기다. 그 미모는 인간뿐만 아닌 천사나 악마조차도 홀린다고 한다.

아이셰스 제누님(CV.Kimiko Saito)

'자, 너희는 자신의 어떤 부분이 싫지?'

카디슈투의 일원이자 수많은 인간을 파멸로 이끈 여마. 유대교 신화에서는 저주받은 혼을 삼킨다고 전해진다. 구원이라는 명목으로 인간을 습격해 혼을 빼앗고 있다.

아그라트 바트 마흐라트(CV.Reina Ueda)

'이 깊은 어둠의 협로에서 여러분에게 파멸을 선사하겠습니다'

카디슈투의 일원이자 '악마의 여왕'이기도 한 여마. '지붕 위에서 춤추는 악마'로도 불리며 파괴의 사자 대군을 데리고 공중을 떠돈다고 한다.

글라샬라볼라스

솔로몬왕 72위 마신 중 하나. 그리폰 같은 날개가 달린 개의 모습을 한 악마.

유혈과 살인의 창안자이며 미래 예지 능력이 뛰어나고 사람을 투명하게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진·여신전생5 Vengeance>는 2021년에 발매되어 전 세계 누적 판매량 100만 장 이상을 달성한 아틀러스의 RPG <진·여신전생5>의 시스템과 시나리오, 다양한 면에서 진화를 이루어 최신 멀티 플랫폼으로 등장한다.

스토리 초반, 플레이어는 2갈래 루트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하나는 <진·여신전생5>에서 전개되었던 스토리인 '창세의 여신 편'. 그리고 다른 하나는 신규 스토리이자, 고통받은 이들의 복수극인 '복수의 여신 편'이다.

'복수의 여신 편'은 <진·여신전생5>의 시나리오를 따라가다 중반 이후 크게 변화하며, 최종적으로는 완전히 다른 결말로 전개된다. 

또한, 배틀 시스템과 악마 합체, 필드 탐색도 새로운 요소를 추가하여 더욱 심오하게 진화했다. 앞서 <진·여신전생5>를 플레이한 사람도, 이번에 본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본격 RPG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