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 업데이트를 통해 반등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2024년에도 좋은 업데이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7일, 서재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디렉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가오는 여름까지 진행될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서재우 디렉터는 "RISE 업데이트는 큰 도전이었는데, 많은 분이 좋아해 주시고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셔서 기쁘고, 다행이라는 마음이 든다"라며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다양한 경로로 남겨주시는 피드백을 모아 검토하고 패치에 반영하며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1주년을 맞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먼저 3월에 신규 테마 '노르테유'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지난 개발자 노트에서 공개했던 대로 신규 트랙 10종이 추가되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위해 새로이 제작한 오리지널 트랙이 포함되어 있다. 노르테유 테마의 캐릭터도 3종 추가될 예정이며, RISE 업데이트 당시 스킬이 부여되지 않았던 캐릭터에게 추가적인 스킬 추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불편하다고 여겨져 왔던 UI의 개선 작업도 3월부터 시작해 장기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채팅 확장도 진행 중이나 3월 업데이트 가능 여부가 확실치 않아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선보일 계획이다.
5월에는 신규 트랙 4종이 추가된다. 시스템 면에서는 커스텀 모드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스티커 기능 확장도 기획 중이다.
여름에는 신규 테마 업데이트와 함께 조금 더 큰 규모의 패치가 계획 중에 있다. 새로운 테마의 트랙 10개와 클럽 시스템 투입이 준비되고 있다. 세력전이라는 이벤트 퀘스트도 기획 단계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개발자 노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그 밖에는 카트와 캐릭터 밸런싱, PC방 혜택 보강, 모바일 조작 및 패드 지원 등의 작업이 병행 중이다.
서재우 디렉터는 "RISE 업데이트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에 힙업어 하루빨리 업데이트를 선보이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라며 "계획을 말씀드린 뒤 변동이 발생하면 많은 분이 실망하실까 걱정되는 마음도 있지만, 어떤 목표를 가지고 개발팀이 작업하고 있는지 설명드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변동이 있다면 개발자 노트나 공지사항으로 먼저 알려드리겠다"고 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2023년 3월 9일 정식 출시된 PC, 모바일, 콘솔 크로스플랫폼 레이싱 게임이다. 출시 후 흥행세 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비판을 받아 왔지만, 2대 디렉터로 서재우 개발자가 취임한 후 반등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4년 2월 15일 진행된 대규모 패치 'RISE'를 통해 게임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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