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에서 서비스하는 <에픽세븐>이 14일, 서울 홍대에서 '미라클 메이드 킹덤' 이라는 이름의 이벤트 카페를 오픈했습니다. 이름 그대로 일본의 아키하바라 등에서 볼 수 있는 정통(?) 메이드 카페의 형태를 빌린 이벤트로, 여러 가지 면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유저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요.

카페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홍대에 위치한 카페 '브런치가'에서 오픈하며, 다양한 굿즈의 판매와 함께 '메이드' 들의 이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메이드' 로서는 유명 코스프레 모델이 직접 나서서 현장을 방문한 '계승자'(게임 속 주인공을 지칭)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그렇다면 실제로 메이드 카페 현장은 어땠을까요?

'미라클 메이드 킹덤'은 14일, 서울 홍대에 위치한 카페 '브런치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단순하게 카페 내부 인테리어만 꾸민 것이 아니라, 지금 사진에서 보듯 카페 외벽부터 철저하게 <에픽세븐>에 맞춰서 꾸며놓은 것이 눈에 띕니다. 실제로 해당 카페는 18일까지 오직 <에픽세븐> 행사를 위한 장소로만 사용됩니다.

카페에 방문하면 게임의 아이템이나 캐릭터를 이미지한 각종 '먹거리'와 함께 굿즈를 구매하거나,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안내가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카페 외부에 설치된 포토존의 모습. 이번에 진행하는 카페는 '미라클 메이드 킹덤' 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는데, 이는 실제 <에픽세븐>에서 서브 스토리로 진행된 이벤트에서 콘셉트를 따서 진행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해당 서브 스토리에서 등장한 캐릭터 및 분위기를 최대한 현실에도 구현했습니다.

카페는 크게 1층 '팝업 카페존'과 2층 '메이드 카페존' 으로 공간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곳은 1층으로, 일반적인 카페와 크게 다르지 않고 자유롭게 음료를 즐기거나 굿즈를 구매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모두 <에픽세븐>에 맞춰 꼼꼼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판매하는 콜라보레이션 음료. 모두 <에픽세븐>의 서브 스토리에서 등장한 캐릭터들을 이미지화 했으며, 이에 맞춘 음료를 제공합니다.

굿즈 구매 코너입니다. 기존에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했던 <에픽세븐>의 굿즈를 포함해 이번 카페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규 굿즈, 그리고 선행판매하는 굿즈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합니다.

'최초 공개 굿즈'로는 <에픽세븐>의 신규 발매 예정인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제품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오는 20일 이후에 온라인 판매될 예정인 제품으로, 이번 카페에서는 미리 구매해서 즐겨볼 수 있었는데요.

이제 '메이드 카페' 공간인 2층으로 올라갈 시간입니다. 2층 계단에는 이렇게 4명의 캐릭터가 반겨주는데, 이들 4명의 캐릭터로 분한 '코스어' 들이 메이드로서 유저들을 맞이합니다.

이곳이 2층 '메이드 카페' 공간으로, 중앙에 무대가 있고 주변에 테이블이 있어 예약자들은 자신의 자리에 앉아서 메이드들로부터 '서빙'을 받으면 됩니다.

4명의 캐릭터로 분장한 코스어... 아니, '메이드' 가 공연과 여러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데요. 실제 그 모습이 어떤지는 다음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시죠.

이런 식으로 정성스레(?) 계승자들에게 오무라이스 위로 '케첩 아트'를 해줍니다. 원하는 그림이 있으면 요청하면 그려주기도 합니다. 물론 제대로 그려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참고로  오무라이스 자체는... 맛있었습니다. 

<에픽세븐>의 '미라클 메이드 킹덤' 이벤트는 오는 18일까지 진행하며, 예약제로 진행하기 때문에 정말 아쉽게도 현재 시점에서는 모든 시간대의 예약이 종료된 상황입니다. 그런만큼 앞으로도 이런 이벤트가 한국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어서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이번 <에픽세븐> 메이드 카페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 영상을 참고해주세요.